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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드림산단, LNG발전소 건립 "주민들 결사반대"...삶의 질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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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나 피부염을 유발하는 폼알데하이드 발생, 질소산화물인 저녹스 발생, 초미세먼지발생 등등 암 발생이나 각종 유해물질이 발생해 인체에 해로운 부분에 대한 설명과 대책 없다


◎ 동서발전 - 드림산단 발전소 "주민 반대하면 백지화" 하겠다


드림산단에 건립할 동서발전 충주발전소 '충주복합 발전사업' 설명-동서발전 관계자 설명


충주시와 한국동서발전㈜이 충주드림파크 산업단지 내에 약 5만5천평 규모의 LNG발전소를 건설하는 충주복합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탑면 주민은 사업 추진을 하면서 충주시가 단 한번의 주민설명회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자 시의원을 통해 주민설명회를 5월 15일 18시 30분 가졌다.


서충주도서관에서 열린 충주복합 발전사업 주민설명회는 충주시 경제교통국 신성장산업과(에너지팀) 관계자와 동서발전 충주발전소 건립 담당이 함께한 가운데 시의원, 중앙탑면민, 시민이 참석했다.


동서발전 에너지신사업처 전원개발부 관계자는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하구암리 일원 충주드림파크 산업단지에 5만 5천평 규모의 충주복합 발전사업(충주LNG발전소)에 대한 개요와 사업내용, 경제 등 지역사회 영향, 지역 발전기금 사용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을 했다.


드림산단 발전소 위치와 서충주신도시 간 연계지도


주민들은 발전소 건립에 대한 장미빛 청사진만 내놓았을뿐 대기오염, 수질오염으로 인한 피해와 대책은 없다면서 일방적인 주민설명회는 사업을 밀어부치겠다는 통보지 주민의 동의를 구하는 설명회는 아니라면서 반발했다.


이어, 각종 연구 결과를 보면 아토피나 피부염을 유발하는 폼알데하이드 발생, 질소산화물인 저녹스 발생, 초미세먼지발생 등등 암 발생이나 각종 유해물질이 발생해 인체에 해로운 부분에 대한 설명과 대책은 없는 주민설명회는 하나마나이며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5월 9일 동서발전이 운영하는 음성천연가스발전소에서 LNG 가스누출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에 대한 안전성이나 주민들의 불안에 대한 대책도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렇케 안전하고 좋은것이면 충주시내 한 복판에 설치하면 되지, 왜 하필 아파트 단지에 인접한 서충주신도시에 건립을 하느냐고 질타하면서, 우리는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이 중요하지 발전소 건립은 결사 반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산자부에 발전소 건립을 위한 의향서 전달 경위와 충주시와 동서발전, 드림산단간 업무협약 제안 기관이 누구며, 배후가 있는 것 아니냐 등 추진 경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으나, 어느 누구도 대답을 못하자 밀실행정을 추진하는 이유가 있느냐고 강력히 항의하면서 발전소 건립은 충주시 공무원이 살지 않고 있는 서충주시민을 죽이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또한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용지보상과 기반시설 설계비를 위해 770억 원의 보증을 서 자금집행을 서두르는 이유에 대해서도 질타하면서 토지분양이 저조하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충주시장이 책임을 지겠느냐며 막무가내로 추진하는 이유를 설명하라고 요구했으나 묵묵부답이였다.


충주시, 한국동서발전, 중앙탑면민, 충주시민간의 주민설명회는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파행됐다.


드림산단 충주복합발전사업 부지와 위치도(벌목 완료)


한국동서발전은 주민설명회 전 오전 10시 40분에 충주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처음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4월 10일 중앙탑면 이장단에게 형식적인 주민공청회를 실시했을뿐 중앙탑면민들도 모르고 있다가 구체적인 추진계획이 알려지자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한국동서발전이 충주시 중앙탑면(서충주신도시) 서충주도서관에서 충주복합 발전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동서발전 충주발전소 건립은 2023년 7월 충주 신규 전원개발사업 공동업무협약을 충주시, 한국동서발전, 드림파크 간 체결해, 2025년 3월 신청한 충주복합발전사업 전기사업변경허가 심의 결과가 이달 중 나오면 환경영향평가 등 구체적인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동서발전은 중앙탑면에 조성 중인 드림파크산단에 수소와 LNG(액화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발 전소를 건립할 계획으로, 인가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로 사업 추진을 승인하면 예비 타당성조사와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본격화 하게 되며, 500M 1기의 설비용량을 갖추고 발전소 건립 사업비는 9000억 원으로 2029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충주시는 충주댐에서 발전하는 전력이 연간 8억 4400만 kwh로 상당하지만 대부분 타지로 송전되어, 전력 자급율이 32.4%로 충주시민이 사용하거나 산업 등 공업단지등에서 필요로하는 전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충북의 전력 자급율이 10.8%인 것은 정부의 에너지정책이 잘못 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충북은 대청댐과 충주댐, 충주조정지댐에서 상당히 많은 전기를 생산하고 있지만 전기를 생산하는 지자체에 우선 공급을 해 줘야 하지만 전국으로 분산 배분 송전하다보니 정작 전기를 생산하는 지역에선 전기자급율이 낮을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대책이 시급하다.


yig74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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