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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충북장애인부모연대 충주시지회 바하충주시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센터장 김정희)는 이용인과 직원 약 70여명이 4월 25일(금), 롯데월드에서 ‘신나는 모험의 세계로, 우리함께 떠나 바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발달장애인 이용인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고 바람직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충주시바하센터에서는 따듯한 봄을 맞아 이용인을 대상으로 욕구조사를 진행한 결과 롯데월드 등 놀이동산 방문 욕구가 가장 높아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직원과 이용인들을 소그룹으로 배정해 그룹별로 안전하게 롯데월드로 이동하여 놀이기구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정0민 이용인은 “오늘 하루 정말 너무 행복했어요. 혼자서는 놀이동산에 갈 엄두도 내기 어려운데, 센터 선생님들과 동료들과 소풍처럼 너무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심0현 이용인은 “아틀란티스 타보고 싶었어요. 오늘 드디어 타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꿈만 같아요.” 라며 즐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정희 센터장은 “따듯한 봄이 찾아왔지만, 아직도 겨울처럼 쌀쌀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신 발달장애인이 정말 많습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힘들고 어려운 현실을 잠시 잊고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욕구가 조금이라도 해소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역의 발달장애인이 바람직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충주시바하센터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