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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열리는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느낀 감정과 생각을 담아낸 동시집이 출간됐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여덟 번째를 맞이한 행사로, 매년 새롭게 성장하는 아이들이 참여하며 꾸준히 이어온 특별한 시간이다. 아이들은 자신만의 목소리로 쓴 동시를 통해 세상에 소중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동시집에는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과 일상 속 소중한 감정들이 아름답게 녹아 있다. 출판기념회는 2024년 12월 20일 저녁 6시에 개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동시집 속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낭독하는 아이들의 발표를 들으며 함께 감동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여덟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출판기념회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밴드수업과 텅드럼 수업을 통해 배운 곡을 연주하는 특별 공연도 펼쳐졌다. 아이들은 음악과 글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관객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꿈이열리는지역아동센터 최인환 센터장은 “아이들이 동시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때로 친구들과 감정을 나누는 이번 출판기념회는 더욱 특별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소통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사회와 가족들이 따뜻하게 함께한 이번 출판기념회는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