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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와 함께 하며 성장하는 바하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

바하충주시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센터장 김정희)는 최근 지역사회 연계활동으로 향기누리 봉사단과 ‘비누 만들기 및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평소 지역사회에 반찬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향기누리 봉사단을 찾은  주간활동센터의 발달장애인 이용자들은 향기누리 봉사단원과 함께 직접 비누를 만들어 보고, 봉사단원들의 말 상대도 되어 드리는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최명자 봉사단장(향기누리 봉사단)은 “평소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어려움도 많았는데 이렇게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다”며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도 있었는데 나의 잘못되었던 생각이 달라지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향기누리 봉사단원들과 함께 교감하면서 만든 비누를 나누고 돌아가는 주간활동 이용인들의 얼굴에는 뿌듯함과 아쉬움이 가득했다.

센터 이용인은 “평소 아는 동네 할머니들을 이렇게 만나니 너무 재미있고, 기뻤습니다. 함께 이야기 하면서 비누도 만드니 더 즐거웠어요. 함께 만든 비누 사용하시면서 제 생각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정희 센터장은 “발달장애인들도 똑같은 우리 지역의 한 구성원입니다. 발달장애인들만 고립되어 따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어울어져 살아가는, 지역의 당당한 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과 연계하며 함께 성장하는 바하 주간활동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