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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는 증평캠퍼스 보건관 앞 광장에서 ‘2024학년도 장애인식 개선 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내 구성원(학생, 교직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과 바람직한 장애 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추진되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와 유아특수교육학과가 공동으로 협력한 이번 장애인식 개선 행사는 총 150여명이 참석하였고, 시각 장애, 청각 장애, 지체 장애, 발달 장애, 학습 장애 등 장애 유형별 특성에 따른 교육 방법을 체험하도록 구성하여 대학 구성원에게 올바른 장애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이번 장애인식 행사에 대학의 직원,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하여 색다른 호응을 얻었다. 생명공학을 전공하는 파키스탄 국적 학생은 장애유형별 특성과 교육방법 안내판을 일일이 사진을 찍었으며, 다양한 유형의 장애 학생을 위한 교육방법을 심도있게 질문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유아특수교육학과 김고은 학생회장은 “국립대학의 유일한 유아특수교육학과로서 대학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장애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10년 이상 노력해 온 선배님들의 지향점과 역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