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충청북도교육감배 겸 제37회 충청북도협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신명중학교 축구부가 환호하고 있는 자료사진2023년11월)
충북 충주 신명중학교(교장 신우진)는 충주시 엄정면이라는 농어촌 지역에 있는 작은 중학교로, 기본에 충실하고, 올바른 인성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일관성 있는 교육 원칙 아래, 학교를 구성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실력 있으면서도 바른 인성을 지닌 학생들을 길러내고자 헌신하는 알찬 학교이다.
신명중학교(교장 신우진) 소속 신명축구부(감독 김학순)는 대한축구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공동 주최로 열린 2023 전국 중등 축구 리그 충북지역 중등 리그에서 팀 득점과 득실 차 1위, 개인 득점 순위 2, 3, 4위에 이름을 올리며 무패로 2위를 달성했다.
2023 전국 중등 축구 리그 충북지역 중등 리그에서 무패로 2위를 달성한 신명축구부(감독 김학순)는 2016년 중등 리그 왕중왕전 출전 이후, 7년 만에 전국 중등 축구 리그 왕중왕전에 다시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2023 왕중왕전은 전국 중등 축구 258팀 중 리그별 상위 64팀이 참가하는 축구대회로, 경주시 일원에서 다가오는 2023년 11월 11일(토) 부터 22일(수) 사이에 토너먼트 형식으로 개최된다.
신명중학교 축구부(감독 김학순)는 2012년 처음 팀을 창단한 이후, 2013년도 중등 리그에 참가해 충남북 리그에서 3위를 달성하였고, 충북 1위의 기록으로 충청북도 중학교 축구팀 중 최초로 2013년에 왕중왕전에 진출한 바 있으며, 2014년, 전국 소년체전 충북 대표팀이 된 후, 2016년까지 4년 연속, 왕중왕전 및 3년 연속 전국 소년체전 출전을 이뤄낸 바가 있다.
그러나, 축구부 창단 후, 매년 학년 별 20여 명 내외의 선수가 유지되던 축구부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팀 해체를 강도 높게 압박하는 외압으로 최근까지 중학교 3학년 선수가 8명밖에 되지 않는 선수 부족이라는 어려움 속에서, 상대적으로 기량이 부족한 중학교 1, 2학년 저학년 선수들의 노력과 시즌 막바지 영입된 선수들의 활약으로 무패의 성적을 달성하였으며, 왕중왕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신명중학교 축구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학순 감독은 프로축구 안양LG(현 FC서울)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한 후, 헌신적이고 탁월한 리더십으로 강경상고와 논산중을 거쳐 신명중학교에서 축구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다.
김학순 감독은 중등 축구 연맹 15세 이하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하였으며, 논산중학교 시절에는 맡고 있는 축구부를 전국 왕중왕전 2위에 올려놓을 정도의 성과를 내기도 하였다. 감독이 키운 대표 제자들 중, 논산중에서는 염기훈, 신명중학교 축구부에서는 송민규를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성장시켰으며, 신명중학교 축구부 출신으로 프로축구팀 전북현대, 대구FC, 부천FC, 강원FC, 이랜드FC등 현재까지 6명의 졸업생을 프로 축구팀의 선수로 진출시킨 바 있다.
신명중학교 축구부(교장 신우진, 감독 김학순)는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최근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좋은 팀 분위기 속에서 왕중왕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기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yig74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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